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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 우리고전 만화로 보는 시리즈 어렸을 때 고전이나 명작을 정직하게 책으로 읽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 때는 만화로 보는 게 대세였다. 그중 재미있게 봤던 게 능인에서 나온 '만화로 보는' 시리즈였다. 우리고전 시리즈가 있고, 해외 명작 시리즈도 있었다. 전질을 소장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좋아해서 꽤 많은 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쩌다 중고 검색해 봤더니 있어서 샀다. 가장 좋아했었던 금방울전과 구운몽을 샀다. 나는 중고나라에서 두 권 합해서 2만 5천원을 줬다. 예전 책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게 줬는데, 이 책이 지금은 절판인데 은근 추억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은지 가격이 비싸다. 알라딘이나 예스24 등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중고 서점에서는 비싸게는 권 당 1만원대 후반까지 가기도 한다. 더 사고 싶긴 한데 좀 비싸고 여러 권 갖춘 곳이 별.. 2019. 5. 7.
목동 개미집 낙새 목동에 놀러 갔다가 근처에서 회사를 다니는 지인의 추천으로 낙새를 먹으러 갔다. 낙새는 낙지와 새우의 줄임말이다. 보통 낙곱새를 많이 먹는데,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간다. 지인이 굳이 낙새를 추천한 건 곱창이 자칫 느끼할 수 있다는 까닭에서였다. 기본 상차림. 낙새가 보글보글 끓어서 익으면 밥에다 취향껏 나물이나 부추를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낙새가 곱게 끓고 있다. 빨갛고 빨간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추천해 준 집답게 맛있었다.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 밥이랑 아주 잘 어울렸다. 다음엔 곱창이 들어 있는 걸로도 먹어 보고 싶다. 2019. 5. 6.
조공 5km스틱(오키로 스틱), 한방 보양 삼계탕전 예전에 캣페스타였나 궁디팡팡인가에서 처음 보고 계속 눈여겨봤던 간식이 조공이다. 일단 이름이 조공이고, 캐릭터가 상감마마 고양이다. 고양이와 익선관이라니 디자이너분 최소 천재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간식을 거의 안 주는 편이었고, 줘 봐야 그리니즈나 목욕이나 발톱 깎았을 때 츄르 한 스틱 정도였다. 여러 이유로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 좀 더 간식에 너그러워지기로 했고 요즘엔 이틀에 하나 정도는 간식을 준다. 아니면 사료 위에 캣만두를 살살 뿌린다던가. 아직 간식을 보채거나 간식 먹고 사료를 안 먹거나 이러진 않는다. 아무튼 조공 궁금했는데 홈플러스 놀러 갔다가 보이길래 있는 종류대로 하나씩 사 왔다. 구매한 것은 5킬로미터 이내의 재료로 만들어서 5km 스틱(오키로 스틱)인 시리즈와 삼계탕전이다. 오키로스틱.. 2019. 5. 5.
니들펠트/양모펠트 다람쥐 만들기 키트 이번 니들펠트, 양모펠트는 저번에 햄스터 키트와 함께 구매했던 다람쥐 키트를 만들었다. 햄스터 키트와 마찬가지로 바늘, 꽂아서 걸 수 있는 무언가, 설명서, 양모가 한 세트이다. 설명서는 햄스터보다는 조금 덜 자세하다는 느낌적 느낌. 자, 이제 다람쥐의 머리통이 될 부분을 동그랗게 뭉친다. 그다음 입과 뺨 부분이 될 곳에 하얀 양모를 덧씌운다. 분홍색 양모를 약간 뜯어서 볼터치를 살살 올린다. 진한 갈색 양모로 코와 입을 만든다. 머리통을 가로지르는 갈색 줄무늬를 만든다. 눈알을 콩콩 박아 준다. 역시 눈을 만들면 대체로 다 귀여워지는 것 같다. 그냥 평평하게 하려다가 주둥이가 좀 나오는 편이 귀여울 거 같아서 북돋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이다. 이건 옆 모습. 주둥이 부분이 입체적이어야 전체적.. 201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