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72 까치산 카페 319 까치산에 갈 일이 생겨서 다녀왔는데, 그냥 오기 그래서 카페 한 군데 찍고 왔다. 검색했을 때 좀 특색 있는 카페들은 역에서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역에서 가깝고 깔끔해 보이는 카페 319에 다녀왔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비교적 조용했지만 나올 때쯤엔 만석이었다. 카페 전면이 유리창이라 햇빛이 무척 좋았고 내부도 깔끔했다. 내가 좋아하는 편한 의자와 넓은 테이블, 적당히 유지된 테이블 간격까지 마음에 들었다. 사진에 보이지만 조명이 예쁘고 화분이 군데군데 많아서 차분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다. 배가 고파서 카야 토스트와 라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야 토스트에 두툼한 버터 보이는지? 원래 버터 저렇게 끼워져 있으면 잘 안 먹는데 여기선 다 먹었다. 배도 고팠고 카야쨈은 또 좋아.. 2019. 3. 12. 공차 신메뉴 브라운 슈거 쥬얼리 밀크티 얼마전에 먹어 본 브라운 슈거 밀크티가 눈에 아른거렸다. 그래도 그거 하나 먹자고 더앨리를 찾아가기는 뻘쭘했다. 강남 놀러갔다가 밥 먹고 뭐 하지 하다가 다니다 보니 브라운 슈거 밀크티를 신 메뉴로 낸 곳이 꽤 보였다. 그중에서 공차를 가기로 했다. 공차 정도면 최소한 맛이 없을 리는 없을 거 같아서였다. 여기로 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직 전 매장에서 파는 건 아니고 시범 매장에서 시작하고 확대할 모양인 것 같았다. 운이 좋게 파는 곳을 가서 맛볼 수 있었다. 매장은 주문하려는 사람과 자기 음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브라운 슈거 쥬얼리 밀크티랑 치즈폼이 있었는데 기본으로 보이는 쥬얼리를 골랐다. 5300원! 점보 사이즈로 먹고 싶었는데 시즌 메뉴라서 사이즈나 옵션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 2019. 3. 11.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코엑스 돌아다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의 팝업 스토어를 발견했다.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꽤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 애먹었는데 전부 다 살 순 없고 딱 세 개만 샀다. 레드벨벳, 카카오, 무화과베리 맛. 내가 좋아하는 맛으로만 구매 결정. 이런 종이봉투에 담아 줬다. 박스 포장도 있긴 하지만 많이 살 거 아니니까 종이봉투로도 충분. 로고가 귀엽다. 카카오는 껍데기를 못 찍었다. 이게 무화과베리 맛의 포장. 분홍색과 실한 무화과가 보인다. 빨간색으로 초코파이다운 포장에 싸인 레드벨벳 맛. 겉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종이 고정대 같은 것에 담겨 있다. 파손 방지용인가? 반을 쪼개 보면 카카오 맛은 이렇게 생겼다. 가운데에 필링이 들어 있는데 맛에 따라 필링이 달라진다. 레드벨벳은 쪼개면 레드벨벳답게.. 2019. 3. 10. 미국식 가정식 샤이바나Shy bana 인천에는 부평 던전이 있다면 서울에는 코엑스 던전이 있다. 하지만 코엑스 던전에는 맛있는 집이 많다. 이번에 길을 헤매다가 샤이바나Shy bana에 가 봤다. 늘 지나다가면서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만 봤는데 줄이 없길래 들어가 봤다. 가게 내부는 붉고 미국스럽다. 테이블 간격이 좁고 자리가 쾌적하진 않은데 의자 밑에 가방을 둘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 주문하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특이한 게 주문하고 받는 영수증에 내가 뭘 시켰는지 안 적혀 있다.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가 엉뚱한 메뉴가 나와도 따질 수가 없다. 우리도 그랬다. 잠발라야를 시켰는데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를 내줬다. 주문서에는 그렇게 들어가 있다고 하면서 원하면 바꿔 준다고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아무튼 내가 먹.. 2019. 3. 9. 이전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