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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스틱 새로운 과자 발견! 야채스틱이다. 완전 새로운 과자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이미 있는 야채 크래커를 스틱 모양으로 만들어서 새롭게 내놓았다. 이거랑 빠다코코낫도 스틱 과자로 나왔지만, 빠다코코낫보다는 야채 크래커를 좋아해서 이것만 샀다. 야채크래커의 초록초록한 포장을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요즘엔 그런데 야채보다는 채소라는 말을 주로 쓰던데. 채소크래커는 뭔가 낯설긴 하다. 과자 이름에 야채가 들어가 있으면 먹어도 죄책감이 좀 덜 든다. 몸에도 덜 나쁠 것 같고.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과자로는 야채타임이 있다.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스틱 과자가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한 번에 다 못 먹을까 봐 두 군데로 갈라준 걸까? 그렇다면 그것은 오산인데~! 스틱 길이는 생각보다 꽤 길었다. 맛은 야채 크.. 2020. 11. 19.
흑임자 붕어 싸만코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흑임자 붕어 싸만코. 이거 나왔다는 이야길 들은 지는 좀 된 거 같은데 오늘에야 내 눈에 보였다. 아이스크림 먹기엔 이제 조금 춥지만, 그래도 신상품이니까 먹어 보았다. 흑임자 하면 떠오르는 적당한 회색빛과 검은색 위주로 디자인한 포장지. 겉에 프로틴을 먹었다고 적힌 문구가 인상적. 이거 먹기 전에 고기 많이 먹어서 더 이상 단백질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에 단백질을 챙겨 넣어 줄 생각을 하다니 신기하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꽤 높다?! 붕어 싸만코 흑임자는 이런 색이다. 붕어 싸만코 꼬리가 원래 이렇게 컸었나? 한 입 깨물면 달콤한 팥앙금이랑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내 입안을 싸악 감싼다. 팥앙금도 적당히 달콤하고 흑임자의 고소한 향이랑 맛이 잘 어울린다. 겉에 과자 부분.. 2020. 11. 18.
화곡동 스타동 덮밥 먹으러 갔다! 오며 가며 자주 본 덮밥집, 스타동. 겉에서 봤을 때는 가게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았는데, 조리석과 마주보는 자리 외에도 테이블도 있고, 안쪽으로는 방처럼 된 공간이 있어서 두 테이블 정도 더 있었다. 운 좋게도 방 안쪽에 있던 손님들이 나가서 그곳을 독차지할 수 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 메뉴가 많아서 찍는 건 포기했다. 뒤에 주문하려는 손님들도 있어서 찍을 수가 없었음. 카레우동, 가츠동, 연어덮밥, 우동 종류가 있었고 크기와 올리는 고명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짓수가 많았다. 난 믹스동을 시켰다. 돈까스랑 새우까스가 올라가는 덮밥이다. 동거인은 유부우동. 평소 같으면 곱배기 덮밥류를 시켰을 텐데 웬일인지 유부우동을 시켰다. 유부우동이 먼저 나왔다. 이름 그대로 유부가 동.. 2020. 11. 17.
다이제 볼 오늘의 새로운 간식! 다이제 볼. 이렇게 매번 새 간식을 먹으니까 살이 빠질 수가 없다. ^_ㅠ 하지만 새로운 간식을 먹는 건 너무 즐거우니 도리가 없다. 과자 중에서도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다이제에서 초코볼을 내놓았다. 그냥 겉봉지만 봐서는 몰티져스가 생각난다. 한창 유행할 때 먹어봤는데, 두 번 세 번 사 먹을 맛은 아니었다. 맛있긴 했는데, 너무 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까 말까 좀 망설였는데 다이제는 초코랑 붙어도 지지 않을 만큼 고소한 통밀 비스킷이니까 한번 사 봤다. 영양정보는 진짜 나는 잘 보지도 않는데 혹시 필요한 분들 있을까 봐 매번 찍어서 올리긴 한다. 그냥 보면서 음 칼로리가 높으니 맛이 있겠군! 하는 생각만 할 뿐. 봉지를 까면 동글동글 초코볼이 보인다. 양은 그렇게 많지 .. 2020. 11. 16.
설거지 비누 만들기 요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주방 세제 용기가 플라스틱이니까 이걸 좀 줄여 보려고 설거지 비누를 만들어 봤다. 남들이 만드는 거 따라 만든 건데,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다. 사실 예쁜 몰드를 사서 써 보고 싶었던 개인적인 욕심이 몹시 큼. 최고의 환경 보호는 소비하지 않는 건데 이게 참 어렵다.아무튼 실리콘 몰드를 사고, EM 비누 베이스를 샀다. 설거지 비누에는 EM 용액이란 걸 넣는 걸 많이 봤는데 나는 용액이 없으니까 그냥 EM이 든 비누 베이스를 샀다. 1킬로그램.보통 비누 만드시는 분들은 비누용 비커, 용기 등등이 있지만 나는 그냥 있는 거 쓰기로 했다. 하지만 만일 누군가 한다면 비누용으로 따로 쓰시기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비누를 녹이고 이러는 과정에서 오염이 걱정되니까 식기는 쓰지 않는 .. 2020. 11. 13.
콘칩 골드 오늘도 마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과자를 간식으로 먹었다. 오늘 먹은 간식은 콘칩 골드. 봉투부터 노오란 것이 골드의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영양 정보 한번 구경하자. 황금빛 봉지를 열면 잘 여문 옥수수 같은 노란색 콘칩이 있다. 은박지 봉지에 반사되어서 그런지 색이 실물로 보는 거랑 차이가 크다. 콘칩에 치즈를 더했다더니 냄새부터 다르긴 하다. 콘칩의 고소하고 짭짤한 냄새와 함께 약간의 치즈향이 느껴진다. 제대로 색을 잡아 보고 싶어서 봉투에서 꺼냈다. 생긴 건 기본 콘칩이랑 똑같다. 대신 치즈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다. 옥수수의 고소함이 지배적인 오리지널 콘칩과 비교했을 때는 이게 좀 더 고급스러운 끝 맛이 난다. 생각보다 짜지도 않아서 좋았다!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