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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 심플리 5 상추가 먹던 간식인 조공이랑 쉬바 멜티가 떨어졌다. 츄르는 안 먹인 지 좀 되었는데, 이게 조공이랑 쉬바 멜티도 잘 먹지만 뭔가 츄르에 비해선 좀 약하다. 예를 들면 오메가3를 먹일 때 츄르에 섞어 줬을 땐 잘 먹었지만 조공이나 쉬바 멜티에 섞으면 안 먹는다. 그냥 조공이나 쉬바 멜티만 주면 잘 먹는데 말이다. 그래서 츄르만큼 강력한 기호성을 가진 간식을 찾아나섰다.웹박스 리키릭스, 브이랩, 심플리 5가 최종 후보로 남았는데 국산이고 가격이 저렴한 심플리 5부터 사 봤다. 1+1이라서 80개의 스틱을 2만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갑자기 엄청나게 스틱 부자가 된 기분. 타입은 스틱과 릭 타입이 있는데, 난 전부 릭 타입으로 샀다. 우리 고양이 양반은 부드럽게 꿀떡꿀떡 먹는 걸 좋아하더라... 2019. 9. 16.
아이리버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eqwear-x30 예전부터 키보드를 바꾸고 싶었다. 키스킨을 씌웠는데도 키보드에서 나는 소음이 무시할 게 못 됐다. 다른 사람한테 들릴 정도는 아니라지만 내가 내는 소음이 스스로를 너무 괴롭혀서 계속 조용한 키보드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상 위에 얽히고 설킨 줄들도 너무 꼴보기 싫었고. 원래는 굳이 회사 물품을 내 돈 주고 바꾸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는 좀 많이 거슬려서 바꾸게 되었다. 바꾸기 전에 무작정 무소음 키보드로 검색했는데 딱히 무소음도 아니면서 비싼 키보드들이 많이 나왔다. 처음에는 그래서 6~7만원쯤 하는 키보드를 살까 했었는데, 검색을 거듭하다가 아이리버 제품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아이리버 제품군을 좀 더 찾아보았다. 아이리버에서 키보드나 마우스를 만드는 줄은 몰랐는데, 찾아보니 딱 나에게 적.. 2019. 9. 15.
아이폰에서 에어팟, 애플워치 등 블루투스 연결 기기 배터리 쉽게 확인하기 언제부터인지 에어팟이 인식이 좀 느려졌다. 전에는 인식이 빨라서 내가 귀에 꽂기 전에 배터리 잔량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영 반응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충전량을 빨리 파악할 수 없어서 좀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아예 배터리 잔량을 위젯에 고정시키기로 했다. 먼저 아이폰을 켜고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자. 그러면 이렇게 위젯 화면이 나타난다. 위젯 화면의 아래쪽을 내리면 편집 메뉴가 보인다. 누르자. 위젯에 이미 추가된 메뉴와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이미 추가된 메뉴는 상단에 있고, 왼쪽에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마이너스 표시가 되어 있다. 추가할 수 있는 메뉴는 그 아래 있으며 초록색 원 안에 플러스 표시가 보인다. 쭉 내려서 배터리라는 메뉴를 찾아서 누르자. 그럼 이렇게 위젯이 추가.. 2019. 9. 14.
제주도가 만든 명작, 신효 귤향과즐 누가 제주도 간다고 할 때마다 내가 꼭꼭 사서 먹으라고 당부하는 과자가 있다. 바로 제주도 특산품인 귤향과즐이다. 보통 제주도 가면 초콜릿을 많이 사오는데 귤향과즐도 필수 쇼핑 목록에 넣었으면 좋겠다. 어른도 아이도 가리지 않고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만능 과자니까. 이번에 또 너무 먹고 싶어서 택배 주문을 했다. 귤향과즐도 만드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는데 나는 신효를 좋아한다. 다른 귤향과즐보다 훨씬 내 입맛에 맞는다. 이왕 사는 거 많이 사서 많이 먹으려고 박스로 샀다. 50개들이 박스다. 열면 이렇게 10개씩 들어 있는 봉지가 5개 들어 있다. 이건 서비스로 넣어 주신 쿠키. 아직 안 먹어 봤지만 맛있겟지~. 귤향과즐은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선물로 나눠 주기도 좋다. 보면 그냥 한과 같.. 2019. 9. 13.
명동 남산 왕돈까스 간단하게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간단하게 먹는 게 돈까스라니 뭔가 말이 안 되는 기분이지만 돈까스가 맛없기는 힘드니까... 나에게 돈까스는 처음 가는 지역, 처음 가는 가게여도 안심하고 시킬 수 있는 메뉴다. 남산의 왕돈까스가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그 근처에 가게가 많다는 것도 알지만 한번도 먹어 본 적은 없다. 그래서 이번에 명동에서 먹어 봤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수프를 내준다. 걸쭉하고 부드러운 수프, 경양식 집에 가면 나오는 딱 그 수프맛이다. 내가 시킨 건 왕돈까스다. 처음 왔으니까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먹어 본다. 크기는 꽤 크고 딱 돈까스 하면 떠올리는 그 구성이다. 양배추 샐러드, 밥 약간, 큼직한 돈까스. 소스 맛도 모두가 기대하는 딱 그 경양식 소스의 맛이다. 크기.. 2019. 9. 12.
공덕 흑화당 경의선 숲길 산책하다가 여기 흑화당이 생긴 걸 처음 알았다. 흑화당 이름만 들어 보고 한 번도 안 마셔봤는데,마침 있길래 얼른 들어가서 마시기로 했다. 밖에서 보니 버블을 졸이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신기했다. 매장이 크지는 않다. 몇 테이블 없으니 주의할 것. 어떤 게 유명한지는 몰라서 일단 흑당 버블 밀크티를 시켰다. 과연 이곳의 맛은?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서 나온 흑당 버블 밀크티. 얼룩덜룩 컵에 묻은 흑당이 아주 달달해 보인다. 열심히 흔들어서 마시라고 하길래 부지런히 흔들었다. 흔들고 난 뒤 평범한 밀크티 색이 되어 버렸다. 쭉 마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 밀크티가 여태까지 내가 먹어본 흑당 버블 밀크티 중에서는 가장 달았다. 끝까지 마시기 힘들 정도로 달아서 결국 조금 남기고 말았다. 단 걸 .. 201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