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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35

타오바오 쇼핑 후기(2) 앞의 글에 이은 후기 두 번째. 건조 두리안. 두리안 도대체 얼마나 냄새가 독하길래 맨날 그러지 싶어서 사 봤다. 말린 거니까 냄새 덜 나겠지 싶어서 샀는데 진짜 냄새 별로 안 난다. 먹다 보면 좀 올라오긴 하는데 난 맛있었다. 그런데 과일의 왕이라고 할 정도의 맛인 건 잘 모르겠다. 【百草味-冻干榴莲干30gx2袋】金枕头榴莲干 休闲零食水果干 [交易快照] 건두리안 https://detail.tmall.com/item.htm?id=18605845531&spm=a1z09.2.0.0.67002e8dSDxiSM&_u=r2slcgte5f96 팝콘. 우리가 극장에서 먹는 팝콘보다 식감이 좀 더 꽉 찬 느낌이다. 좀 더 꼬득?하게 씹힌다고 해야 하나. 맛도 그렇게 짜거나 달지 않아서 적당히 심심하니 괜찮다. 술안주로 .. 2019. 6. 12.
타오바오 쇼핑 후기(1) 타오바오 첫 쇼핑에서 산 간식들 후기를 쓴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한 박스 포장 안 해가지고 엄청 큰 박스에 오고 무게는 10킬로그램 나와서 배송료도 많이 냈다. 역시 미숙한 자의 쇼핑이었다. 혹시 타오바오 구매할 거면 배대지에서 꼭 한 박스 포장을 선택하길 바란다. 배대지는 더베이를 썼다. 그냥 이냥저냥하다는 후기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썼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대충 간식거리 검색하다가 백초미(百草味, 바이차오웨이)라는 브랜드 걸로 몰아서 샀다. 내가 사고 싶은 게 다 거기 팔기도 했고, 몰아서 주문하면 택배도 빨리 오겠지 하고 나름 머리 썼다. 그럼에도 다른 곳에서 산 간식들도 있다. 티엔마오샵 판매자들이 믿을 만하다고 해서 좀 비싸도 다 티엔마오(天猫)샵에서 샀다. 티엔마오샵이 좋긴 좋은 게, .. 2019. 6. 11.
오예스 미니 오예스에서도 미니 사이즈가 나왔다. 오리지널을 제일 좋아해서 오예스는 새로운 맛이 나와도 별로 구매욕이 일지 않는데, 미니 사이즈는 궁금해서 샀다. ​ 한 상자에 12개가 들어 있다. 어디 얼마나 미니인지 까 보자. ​ 진짜 조그맣다. 손바닥을 간신히 채우는 크기다. 그리고 구석에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라고 써 있는데 맛을 한 단계 올렸다는 걸까? 나 치즈케이크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없으면 어쩌지. ​ 봉투에서 꺼내 보니 더 작다. 이건 정말 한입거리다. 미니라는 이름에 충실했다. 다행히 마스카포네 치즈 맛은 안 난다. 전혀 못 느꼈다. 그냥 오예스 오리지널 맛이다. 다행이다. 작아져서 한입에 쏙이다.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긴 좋다. 2019. 6. 9.
티엔즈팡 수제 누가 제발 상하이 티엔즈팡 가면 수제 누가 사세요. 많이 사세요. 듬뿍 사세요. 만약 당신이 말랑카우를 좋아한다면 더 사세요. 아낌없이 사세요. 상하이에서 사온 것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이 바로 수제 누가다. 일단 나는 말랑카우를 좋아한다. 쫀득한 식감에 환장하는 편이고,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도 몹시 좋아한다. 왜 나는 더 많은 수제 누가를 사지 않았을까? 종류별로 다 샀어야 했다. 티엔즈팡에 가면 이 가게의 수제 누가를 사자. 내가 단 거 안 좋아해도 선물로 뿌리기에 참 좋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겨 있고 1봉투에는 25위안이지만 세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준다. 앞에 시식해 볼 수 있게 작은 크기로 잘라 두었으니 먹어 보고 마음에 드는 맛을 사 오면 된다. 봉투를 열면 이렇게 개별 포장된 누가가 들.. 201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