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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35

공덕 쌀 눈꽃내리는 가정식 반상 새로 생긴 식당에 한번 가 봤다. 식당 이름이 좀 길고 특이한데 쌀눈꽃내리는 가정식 반상이다. 다음 검색에서는 '눈꽃내리는'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깔끔하고 메뉴가 뭔가 특이하고 건강식 같아 보여서 가 봤다. 식당의 중요한 콘셉트는 쌀눈을 요리 위에 눈처럼 살살 뿌리는 것 같다. 그래서 쌀눈꽃이 내린다는 이름을 지었나 보다. 식당 안에 쌀눈이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적혀 있었다. 간단하게 적자면 쌀눈에는 쌀의 영양분 66퍼센트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쌀눈에는 아래와 같은 영양소가 있다. 가바, 이노시톨 6인산: 혈당과 혈압을 조절해 당뇨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며 각종 노폐물에 의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감마오리자놀, 비타민E: 비만을 방지하는 것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2019. 6. 26.
창경궁 야간 개장 창경궁이 상시 야간 개장을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창경궁에 가기로 했다. 예전에 경복궁 야간 개장 때 가 보고 밤에 보는 궁궐의 예쁨에 반했던 기억이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드러나는 모습이 여름밤과 참 잘 어울렸다. 창경궁의 입장료는 25세~64세 개인 입장요금은 1천원이고, 25세 미만 어린이와 청년들,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모두가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이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마지막 입장 시간은 저녁 8시까지니까 저녁을 먹고 와도 될 거 같았다. 자세한 관람 시간과 요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cgg.cha.go.kr/agapp/public/html/HtmlPage.do?pg=/cgg/02/in.. 2019. 6. 25.
타오바오 지름 두 번째, 티저 타오바오에서 또 간식을 샀다. 여기저기 타오바오 간식 추천을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을 사 봤다. 이번에는 요즘 돼지열병 때문인지 배대지에서 식품류는 통관 안 될 수도 있다고 쪽지도 와서 겁이 났었다. 다행히 무사히 와서 지금 잘 먹고 있다. 이제 궁금한 건 다 사 봤으니 당분간 타오바오는 멀리 해야겠다. 살이 찐다... 이번에도 큼직한 박스가 도착했다. 처음의 실수를 극복하고 이번엔 한 박스 포장을 해서 6.5킬로그램이라는 적절한 무게가 나왔다. 상자 뚜껑을 여니 먼 길 달려온 내 간식들이 보인다. 산 넘고 물 건너 여기까지 온 장한 식품들. 전부 꺼내서 단체 사진을 한 장 찍어 본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램수 높여서 산 꽈즈들이 보인다. 벌써 내 손가락에 꽈즈 까느라 굳은살 잡히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 2019. 6. 24.
공덕과 애오개 사이 베이커리 카페, 카터 알망(katter allmant) 새로운 빵집에 가고 싶어서 손끝이 드릉드릉하던 때, 카터 알망이라는 빵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카터 알망은 원래 옥수에 있는 제법 이름 난 빵집인데 요기에 분점처럼 낸 거 같다. 그냥 평범한 빵집이면 갈 생각을 안 했겠지만 베이첼이라는 메뉴에 끌려서 가 봤다. 일단 들어가서 찍은 빵 진열대. 밝은 갈색을 띠는 빵도 맛있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진한 고동색을 띠는 빵들이 더 맛있어 보인다. 뭔가 더 짭짤하고 식감이 질기거나 투박한 빵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내부는 제법 밝고 테이블이랑 의자도 갖추어져 있어서 먹고 가기에 편하게 되어 있다. 빵 진열대 있는 빵 외에도 샌드위치와 케이크도 팔고 있다. 사람이 없길래 냉큼 찍어 본 내부. 가게 안에서 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뒤쪽으로 공간이 더 있다.. 2019.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