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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153

니들펠트/양모펠트 처돌이 오늘의 니들펠트, 양모펠트는 처돌이다. 요즘 가장 핫한 캐릭터 처.돌.이. 처돌아 돌았니 아니오 이 아홉 글자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 저거 쓰신 분 아주 문장가시다. 요즘 처갓집에서 치킨을 시키면 처돌이를 준다는데 우리 동네 처갓집은 배달을 안 한다. 처돌이를 얻을 수 없을 거 같길래 그냥 만들기로 했다. 나도 갖고 싶다, 처돌이! 먼저 베이스울을 적당량 뜯어 본다. 대충 이정도를 쓸 거다. 약간 꼬옥 쥐었을 때가 실제로 만들어질 크기에 가까우니까 원하는 만큼 뜯어서 쓰자. 처돌이의 달걀형 몸매를 만든다. 하얀색 양모를 뜯어서 위에 잘 씌운다. 회색이 보이지 않도록 촘촘히 씌우는 게 중요하다. 처돌이의 벼슬을 만들어서 붙였다. 벼슬은 빨간색으로 납작하게 판처럼 만든 뒤 1구 바늘로 들어가야 할 부분을 열.. 2019. 5. 13.
니들펠트/양모펠트 다람쥐 만들기 키트 이번 니들펠트, 양모펠트는 저번에 햄스터 키트와 함께 구매했던 다람쥐 키트를 만들었다. 햄스터 키트와 마찬가지로 바늘, 꽂아서 걸 수 있는 무언가, 설명서, 양모가 한 세트이다. 설명서는 햄스터보다는 조금 덜 자세하다는 느낌적 느낌. 자, 이제 다람쥐의 머리통이 될 부분을 동그랗게 뭉친다. 그다음 입과 뺨 부분이 될 곳에 하얀 양모를 덧씌운다. 분홍색 양모를 약간 뜯어서 볼터치를 살살 올린다. 진한 갈색 양모로 코와 입을 만든다. 머리통을 가로지르는 갈색 줄무늬를 만든다. 눈알을 콩콩 박아 준다. 역시 눈을 만들면 대체로 다 귀여워지는 것 같다. 그냥 평평하게 하려다가 주둥이가 좀 나오는 편이 귀여울 거 같아서 북돋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이다. 이건 옆 모습. 주둥이 부분이 입체적이어야 전체적.. 2019. 5. 4.
칩앤데일 (6) 이번에 소개할 칩앤데일 친구들은 선물을 받은 칩앤데일 친구들이다. 좋은 친구들을 둔 덕분에 야금야금 칩앤데일 굿즈들이 늘어났다. 먼저 귀여운 컵. 하나의 컵인데 담겨 있는 그림은 세 가지. 마치 컵을 세 개나 가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너무 소중해서 비닐 포장조차도 뜯지 못했다. 귀여워서 저걸 어떻게 쓴단 말인가. 그다음 받은 것은 칩 열쇠고리. 이것도 이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밑에 열쇠 모양 달린 것도 너무 귀엽다. 때 탈까 봐 감히 들고 다닐 엄두도 못 냈다. 턱 쪽에 털이 약간 뭉칫뭉칫한 게 마음에 든다. 이건 아주 조그마한 파우치다. 이렇게 작은 파우치로 무엇을 하지? 이렇게 데일에게 메 줄 수 있다. 데일이 데일을 멨다. 귀여운 거 더하기 귀여운 거는 더 귀여운 거. 마지막으로.. 2019. 4. 21.
니들펠트/양모펠트 햄스터 만들기 키트 이번 니들펠트 양모펠트는 햄스터 만들기이다. 트위터에서 누가 팔길래 사 봤다. 이 키트는 알리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들어 있는 양모가 고급은 아니라서 먼지랑 뭔가 비닐 찌꺼기 같은 게 섞여 있었음을 먼저 알린다! 이렇게 생긴 키트다. 키트 안에는 양모와 바늘, 설명서, 열쇠고리로 쓸 수 있게 열쇠고리, 눈알이 들어 있었다. 바늘이 들어 있긴 한데 내가 쓰던 바늘보다 길고 두꺼워서 사용은 안 했다. 구성품은 이렇게! 설명서가 사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설명은 중국어라 모르겠지만 그냥 사진만 봐도 만들 수 있다. 먼저 머리가 될 동그라미를 회색털로 만든다. 양모 질감이 좀 버석버석하다고 해야 되나 느낌이 별로다. 그런데 뭉쳐지기는 잘 뭉쳐지는데 뭔가 석연찮은 느낌이다. 흰색털로 주둥이가 될 부분을 .. 201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