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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앤데일(4) 이번엔 디즈니스토어에서 직구한 칩앤데일들을 자랑한다. 직구한 지는 꽤 지나서 이제 홈페이지에는 이 인형들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디즈니스토어에서 봉제 인형을 예전만큼 많이 올리지도, 팔지도 않는 것 같다. 가끔 새 인형들 나왔나 보러 들어가는데 인형은 업데이트이 정말 뜸하다. 한국으로 바로 직구는 불가능하고 배송대행지, 일명 배대지를 껴서 샀다. 그렇게 사도 구매대행 하는 사람들에게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다. 마침 내가 살 때는 디즈니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할인도 했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샀었다! 엔화도 쌌었고! 하지만 최대 단점은 역시 귀찮다는 점이다. 아무튼 디즈니스토어에서 정성스레 포장되어 날아온 칩앤데일. 상자 열면서 이미 귀여워서 울었다. 홈페이지에서 볼 때보다 실물.. 2019. 3. 2.
양고기를 편하게 먹는 라무진 양고기를 좋아한다. 예전에는 양고기 냄새 때문에 역해서 근처에도 못 갔는데 한 번 냄새 안 나는 양꼬치를 먹은 뒤로는 없어서 못 먹는다. 양고기를 시작할 때는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양꼬치 말고 양갈비나 일반 양고기는 비싸서 좀 마음을 먹고 가야 한다. 이번에 라무진에 다녀왔다. 라무진은 양고기 구이를 파는 프랜차이즈로 직원이 고기를 전부 구워 준다! 게다가 고기 질도 좋아서 누린내가 안 나서 양고기에 입문한다면 라무진을 추천한다. 어둡고 조용한 바에 앉아서 남이 구워 주는 양고기를 먹고 있으면 이런 게 행복이고 호사구나 싶다. 라무진의 기본 상차림이다. 양념 소스에 채 썬 고추를 팍팍 넣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된다. 와사비를 조금 얹어 먹어도 좋고, 소금을 찍어 먹어도 맛있.. 2019. 3. 1.
아이폰에서 사진 편집하기 사진을 찍다 보면 수정을 해야 할 때가 있다. 필요 없는 부분을 자르던가, 아니면 색 보정을 하거나 가볍게 메모하거나! 나는 비록 사진을 못 찍지만 아이폰의 사진 편집 기능은 야무지게 쓰고 있다. 먼저 앨범에서 편집할 사진을 선택하자. 깜찍한 고양이 사진으로 해 보겠다. 오른쪽 위에 편집을 누른다. 그럼 이런 화면이 된다. 색을 주목해 주길 바란다. 파란색 마법봉 모양은 화질 향상이다. 누르면 어쩐지 화질이 좋아진다. 사실 큰 화면으로 편집하거나 하지 않아서 해상도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모르겠지만 좀 좋아진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에서는 사진의 평형과 회전, 불필요한 부분을 자를 수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메뉴에서는 필터를 고를 수 있다. 복잡하게 하나하나 설정하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필터를 씌울 수 .. 2019. 2. 28.
마포 프릳츠 커피 모처럼 프릳츠 커피에 원두를 사러 방문했다. 프릳츠 커피는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다. 빵이 맛있고 관련 상품들이 귀여워서 좋아한다. 하지만 늘 사람이 많은 편이고 매장이 다소 시끄러운 편이라 앉아서 먹고 오는 일은 잘 없다. 갔더니 이렇게 장갑 판다는 포스터도 붙어 있다. 저 물개 상표가 깜찍하다. 밀가루는 곰표, 커피는 물개표 이런 느낌이다. 오늘은 뭔일인지 빵이 많았다. 게다가 정렬도 잘 되어 있다. 프릳츠는 빵도 맛있다. 난 크루아상을 잘 사 먹는다. 프릳츠 굳즈도 뭔가 더 종류가 늘었다. 오랜만에 갔더니 이렇게 생긴 냉장고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귀엽다. 안에 파는 것은 콜드브루 커피인데, 패키지가 예뻐서 하나 샀다. 가격은 3500원. 이름이 꿀꺽꿀꺽이다. 귀여워라. 하지만 한 가지 .. 2019. 2. 27.
니들펠트/양모펠트 BT21 완전체 드디어 다 만든 BT21 친구들의 전체 사진을 올린다! 아하하하. 내가 해냈다. 다음에는 뭐 만들지 고민이다. 색이 알록달록 푸릇한 친구들 모임. 쿠키는 내가 좋아하니까 찍음. 코야, 망, 타타, 쿠키. 지금 보니까 쿠키 녀석 조금 아쉽다. 처음에 만든 녀석이라 어쩔 수 없다. 시간 날 때 한 번 더 만들어 봐야겠다. 푸른 끼가 없는 친구들 모임. 쿠키, 반, 알제이, 치미, 가운데 슈키. 만드는 동안 진짜 재밌고 많이 배웠다. 정이 듬뿍 들었어. 뭔가 콘셉트 사진이라도 찍어 줄 걸 이때는 급해서 막 찍음. 쿠키는 만들자마자 선물했던 터라 사진 찍으려고 다시 빌려왔었다. 앞으로 단체사진은 찍을 수 없겠지. 쿠키를 다시 만들기 전까지는. 니들펠트 너무 재밌다 진짜. 2019. 2. 26.
공덕 중식당 품회구 동네에 중식당 하나 없는 곳은 없을 거다. 이 동네에도 몇몇 중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직장인들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중식당은 두 군데로, 산찬미와 품회구다. 산찬미는 저렴하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군만두 서비스가 너무 좋다. 품회구는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마음에 든다. 품회구에서 이번에 꿔바로우와 소고기탕면(우육탕면)을 먹었다. 꿔바로우는 작은 것이 15000원이었고, 소고기탕면은 9000원이었다. 사실 꿔바로우는 양꼬치 가게에서 먹을 때가 제일 맛있게 느껴지는데, 품회구 꿔바로우는 괜찮은 편이다. 적당히 달콤하고 양도 많다. 식었을 때도 반죽이 너무 퍼지지 않고 적당히 쫄깃하게 양념을 품어서 맛있다. 우육탕면은 딘타이펑 같은 곳에서 먹었던 것과는.. 201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