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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855

공덕 타이거 슈가 오며가며 공덕에 타이거 슈가가 생긴다는 입간판을 봤었다. 이제 열었겠지 싶어서 한번 가 봤다. 생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흑당 버블티 열풍은 언제까지 갈까? 매장 안에 있는 귀여운 호랑이 인형. 나도 저거 하나 갖고 싶다.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 같은 건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를 때는 제일 위에 있는 걸 시킨다. 펄이 종류가 두 개인데 그냥 보바+쩐주로 섞인 걸 시켰다. 주문 받는 곳에 펄 견본이 놓여 있어서 크기를 볼 수 있다. 쩐주는 보바보다 훨씬 작은 버블이다. 동거인 거는 크림 든 걸 사고, 내 거는 크림 없는 걸 샀다. 집에 오면서 알아서 잘 섞여 버린 밀크티. 얼룩덜룩한 모습을 못 찍어서 아쉽다. 당도도 밀크티의 맛도 마음에 들었는.. 2019. 9. 21.
여의도 오늘은 즉떡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모처럼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좀 찾아보다가 여의도에 있는 오늘은 즉떡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가게가 깔끔해 보여서 선택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고, 내가 갔을 때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즉석 떡볶이 하나고, 간단한 사이드와 튀김 몇 개 정도라서 메뉴판도 단출했다. 즉석 떡볶이 2인분과 버터갈릭 감자튀김, 김말이 1개와 야끼만두 1개를 시켰다. 버너가 엄청 깨끗한 게 기억에 남는다. 보통 즉석 떡볶이 집은 버너가 좀 꾀죄죄한데 광이 날 정도라 신기했다. 청결한 버너 위에 즉석 떡볶이가 올라갔다. 뒤이어 나온 왕김말이와 야끼 만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특히 야끼 만두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버터갈릭 감자튀.. 2019. 9. 20.
구운 라이스 크래커 인절미 맛 마트 구경하다가 새로운 과자를 발견했다. 구운 라이스 크래커 인절미 맛. 일단 보자마자 든 생각은 그냥 인절미 맛 쌀과자라고 하면 될 일이지 라이스 크래커가 뭐야였다. 그래도 일단 쌀로별이니까 맛이나 볼까 싶어서 사 봤다. 겉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그냥 뭐 딱히 감흥은 안 드는 모양새. 내용물은 과자가 이렇게 들어 있는데, 이렇게 세 줄이 들어 있다. 뜯으니까 인절미 향이 솔솔 올라온다. 정확히는 콩가루 향이지만. 영양정보도 간단하게. 구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다. 맛은 바삭하고 얇은 쌀과자에 콩가루를 뿌려 먹는 맛이다. 너무 달지 않아서 콩가루를 좋아한다면 먹을 만하다. 그런데 롯데 거다. 아니 쌀로별이 언제부터 롯데? ㅠㅠ 찾아보니 나만 몰랐나 보다. 2013년에 관련 기사들이 나왔었다. 롯.. 2019. 9. 17.
제주도가 만든 명작, 신효 귤향과즐 누가 제주도 간다고 할 때마다 내가 꼭꼭 사서 먹으라고 당부하는 과자가 있다. 바로 제주도 특산품인 귤향과즐이다. 보통 제주도 가면 초콜릿을 많이 사오는데 귤향과즐도 필수 쇼핑 목록에 넣었으면 좋겠다. 어른도 아이도 가리지 않고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만능 과자니까. 이번에 또 너무 먹고 싶어서 택배 주문을 했다. 귤향과즐도 만드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는데 나는 신효를 좋아한다. 다른 귤향과즐보다 훨씬 내 입맛에 맞는다. 이왕 사는 거 많이 사서 많이 먹으려고 박스로 샀다. 50개들이 박스다. 열면 이렇게 10개씩 들어 있는 봉지가 5개 들어 있다. 이건 서비스로 넣어 주신 쿠키. 아직 안 먹어 봤지만 맛있겟지~. 귤향과즐은 이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선물로 나눠 주기도 좋다. 보면 그냥 한과 같.. 201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