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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코바늘78

코바늘 복숭아 수세미 동글동글 분홍분홍한 복숭아 수세미가 뜨고 싶었다. 혼자 뜨기에는 감이 잘 안 와서 도안 없나 이리저리 찾다가 도안을 구매했다. 내가 도안을 구입한 곳은 여기다. https://blog.naver.com/hhong-aa/221254759502 댓글을 남기면 구매할 수 있다. 도안을 받고 한 번 떠 봤다. 모양이 좀 마음에 안 든다. 원래 나는 세 번은 떠야 좀 모양이 나오니까! 뭘 잘못하는지 계속 짧은뜨기를 두 개 하는 구간이 밀리는데 이상하게 모양은 또 그럭저럭 나온다. 이게 두 번째 복숭아 수세미. 처음 것보다는 좀 더 탱글한 느낌이 든다. 세 번째 복숭아 수세미를 떴다. 이건 과일 바구나에 채울 목적으로 떴다. 세 번째니까 좀 예쁘게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떴는데 역시 세 번째 복숭아 수세미가 가장.. 2020. 6. 21.
코바늘로 레몬 수세미 뜨기 과일 모양 수세미를 몇 종류 떠서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레몬 수세미를 떠 보았다. 모양이 단순하니까 도안을 찾아보지 않고 그냥 만들었다. 퐁퐁수세미 노란색과 모사용 코바늘 6호로 만들었는데, 수세미를 떠서 나눔했더니 큰 수세미가 좋다는 반응이 많아서 레몬 수세미도 엄청 크게 떴다. 작고 앙증맞게 뜨는 게 예쁘긴 한데, 실용성을 생각해서 크게 떴더니 흐물거린다. 한길긴뜨기 말고 짧은뜨기나 긴뜨기로 뜬다면 힘을 좀 더 받아서 모양이 잘 잡히려나 싶다. 길이가 무려 12센티미터에 달하는 거대 레몬 수세미가 탄생했다. 2020. 6. 19.
코바늘 가방 뜨기 우진모사에서 여름실을 샀으니 가방을 떴다. 루피 실을 이용해 헤링본 무늬 가방 뜨기에 도전했다. 참고한 영상은 아델님의 헤링본 가방 뜨기다. youtu.be/Oa8XGTB2rcQ 이게 내 세 번째 가방 뜨기이고 헤링본 무늬는 처음 떠 본 건데 뭘 잘못한 건지 자꾸 헤링본 무늬가 이상하게 나왔다. 영상에서는 정말 헤링본 무늬가 확연하게 보이는데 내 건 아무래도 이상해서 중간에 한 번 다 풀었다. 그리고 영상을 여러 번 반복해 보고 다른 영상도 참고해서 떴지만 결국 왜 이상하게 나오는지는 알지 못한 채 그냥 떠 버렸다. 루피의 녹색식을 사용했고 사용한 바늘은 모사용 9호다. 손땀이 예쁘지 않아서 모양이 이상하게 나온 거 같기도 하고 아직도 원인을 모르겠다. 남들은 잘했는데 왜 나는 엉망인지. 엄청난 자괴감을.. 2020. 6. 10.
코바늘 숄 뜨기 드디어 사놓은 앙고라 골드 옴브레 바틱을 다 썼다! 남아있던 초록색 볼(7297)로 숄을 마저 떴다. 이번에도 새로운 도안으로 떠 봤는데,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좋았다. 반복이라서 단만 잘 세서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뜰 수 있었다. 도안은 raverly에서 summer morning이라는 도안을 참고했다.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summer-morning-2 여기에서 받을 수 있다. 실은 딱 한 볼이 들었고, 크기도 여태 뜬 것 중 가장 적절했다. 뜨고 완성하자마자 바로 선물해서 치수를 못 쟀는데, 대충 이런 느낌으로 두를 수 있다. 모델이 팔을 허리에 얹고 있다는 걸 감안해서 봐 주길 바란다.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