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사156

펫버킷에서 구충제 직구 부모님 댁에 있는 멍멍이 두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의 구충제는 내가 담당하고 있다. 여태까지는 그냥 우리 고양이 양반이 다니던 병원에 가서 한 번에 왕창 사서 가져다 놓고 썼다. 그런데 그렇게 쓰다 보니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한 번 살 때마다 20만 원 정도씩 결제했으니까 부담이 꽤 큰 편이었다.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없을까 해서 찾다가 펫버킷이라는 곳을 알았다. 사실 여태 나만 몰랐던 느낌! 저렴하기도 저렴하고 20달러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까지 해 준다. 세상에! 구충제 해외 직구 사이트인데 심장사상충, 각종 진드기나 기생충 약을 살 수 있다. 가끔 사이트가 막히는지 우회주소라는 게 있다. 나는 petbucket.info로 들어가서 샀다. 여기 한글 지원도 잘되어 있어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20. 9. 8.
나비나무 토토 베이직 캣타워 4단 이사도 왔고, 이제 좀 더 큰 캣타워를 놓아줄 수 있다. 여력만 있다면 벽 한 면을 전부 캣타워로 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나도 살아야 하고, 최대한 공간을 활용해서 수직 공간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전에도 그다지 크지 않은 집이었지만 수납장을 열심히 이용해서 수직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처음에는 캣폴을 해 볼까 하다가, 천장에 지지대를 세운다고 해도 좀 불안해서 캣타워로 마음을 정했다. 캣타워도 요즘엔 업체가 얼마나 많은지 보고 또 보고를 거의 2주 동안 했다. 캣타워는 거의 옵션 장사(?)라서 보태보태병에 걸리기 쉽다. 만 원만 추가하면 뭐가 생기고, 또 한 3만 원 추가하면 뭐가 되고 그렇게 계속 보태보태를 하다 보면 캣타워 값이 30~40만 원 찍는 건 예삿일이다.하지만 옵션을 붙이면.. 2020. 8. 31.
우리 고양이 양반 사진 자랑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 양반의 사진들을 자랑해 본다. 우리 고양이는 어느 카페에 굴러들어와 있던 고양이를 내가 데려왔다. 품종묘 믹스 같다고 한다. 눈은 원래부터 저랬다. 병원에서는 아마 선천적인 문제일 거고 좀 흐릿하겠지만 보는 데 치명적인 문제는 없다고 했다. 나이는 올해 6세. 수컷이다. 특징이라면, 똥을 잘 달고 다닌다. 애교는 별로 없다. 우리 고양이가 집에 오게 된 이야기는 https://krkrkrr.tistory.com/m/entry/%EC%83%81%EC%B6%94-%EC%9D%B4%EC%95%BC%EA%B8%B0상추 이야기2014년 8월에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 ​ ​ 맨 처음 사진처럼 저렇게 퍼져 있다가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세상 뻔뻔하게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 당.. 2020. 8. 11.
뽀떼 냥반(고양이용 창가 선반) 이사 오고 집 안에 창이 늘었는데, 고양이 양반께서 올라가 보시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였다. 고양이들에게 창가 구경은 사람으로 치면 넷플릭스라고 했는데, 고양이 양반의 복지를 위해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못을 쓰지 않고 설치할 수 있는 물품일 것! 왜냐하면 나는 세입자니까...^_ㅜ 의외로 고양이 선반이 몇 가지 있었는데, 고민 끝에 뽀떼의 냥반을 샀다. 일단 이름이 귀엽고, 카페트를 기본으로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름이 다 했다. 이름 너무 귀여워...주문 제작식이라서 내 창틀 규격을 재서 보내야 한다. 창 조건에 따라서 제작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 그리고 세 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냥 선반과 서랍으로도 쓸 수 있는 모양이 있다.나는 ..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