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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156

고양이 칫솔 비교(버박 칫솔, 펫 투스케어, 에코랜드 손가락 칫솔, 비바텍 럭스펫 반려묘 칫솔&프로텍터) 고양이 칫솔을 여태 세 개 정도 써 봤다. 치석관리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 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전신마취의 부담이 점점 커지니까 스케일링을 멀리 하고 싶었다. 사람처럼 고양이도 치석이 잘 끼는 녀석이 있고, 잘 안 끼는 녀석이 있는데 우리 집 고양이 양반은 꽤 많이 그리고 빨리 치석이 쌓이는 편이다. 평소에 플라그오프도 먹이고, 오라틴으로도 관리하지만 역시 물리적인 칫솔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칫솔을 찾아 헤매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사용한 칫솔을 고양이 치약이라고 하면 아마 가장 기호성도 좋고 많이들 쓰는 것 같은 버박 치약을 샀을 때 따라왔던 칫솔이다. 이렇게 생겼는데 사람 칫솔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다. 거의 내 새끼손톱만 하니까 고양이의 조그만 입에 넣기.. 2020. 6. 11.
아리캣 환묘복 계속되는 오버 그루밍으로 넥 카라를 장기간 쓰느라 고양이 양반의 스트레스가 심해질까 봐 걱정되어서 환묘복을 샀다. 내가 구매할 때 마침 리뉴얼 중이라서 받는 데 조금 걸렸다. 사이즈는 XL를 구매했다. 아리캣에 가면 사이즈표가 있는데 몸무게가 나와 있는 걸 보고 이 정도는 입혀야겠구나 싶어서 제일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 옵션에 성별과 몸무게, 착용 목적을 적어야 한다. 가격은 34000원을 줬고 배송비는 별도로 2800원을 지불했다. 착용 방법과 세탁 방법, 입히는 법이 적혀 있는 종이가 함께 들어있다. 포장은 이렇게 온다. 아기옷 같고 귀엽다. 이 느낌은 마치 아기 우주복. 뒷다리 쪽에 달린 고리를 미리 늘린 뒤 머리에서부터 입힌다. 입힐 때 뒷다리를 넣을 때 고양이 양반의 저항이 좀 있었다. 환묘복을.. 2020. 5. 28.
고양이 스티커 제작 저번 모모 밴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이번엔 스티커 제작에 도전했다. 저번에 했던 곳에서 다시 한번 주문을 했다. 아무래도 한번 거기서 했더니 편해서 자꾸 하게 된다. 스티커를 맨 처음에는 고양이 양반을 누끼 따서 칼선을 직접 넣는 방식으로 만들까 했는데 그러려면 포토샵도 필요하고 태블릿도 필요하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래서 그냥 거기서 이미 만들어 둔 형식에 사진만 꽂아 넣는 걸로 하기로 했다. 내가 한 건 판스티커-스퀘어 메뉴에 있는 형식 중 동그라미 모양을 골랐다. 에디터를 열어서 내가 넣을 사진을 불러온 다음 동그라미 모양에 맞추면 끝이다. 동그라미 모양에 고양이 사진이 마음에 드는 위치에 오지 않는다면 크롭 버튼을 눌러서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이것저것 눌러 보면 금방 익힐.. 2020. 5. 1.
캣완트 데구루루 마따따비볼 고양이 양반의 복지를 위해 새 장난감을 들였다. 이번에 산 건 캣완트의 데구루루 마따따비볼. 영문 이름을 보면 캣원트일 거 같지만, 캣원트로 검색하면 결과값이 아주 적다. 캣완트로 찾아야 한다. 집사 동료에게 추천받았는데, 내가 애용하는 고양이 쇼핑몰에 드디어 입점해서 이번에 샀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제일 기본으로 보이는 마따따비 볼을 샀다. 우리 고양이 양반은 공으로 축구하는 걸 좋아한다. 고양이들이 그렇듯 한 가지를 꾸준히 하기 보다 어느 날 갑자기 꽂혀서 신나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질려서 그만두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또 어느 날 갑자기 신나게 하고. 용품도 그런 식으로 쓴다. 해먹에 꽂혀서 해먹에서만 자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해먹을 등한시하고, 해먹 버릴까 하다 다시 보면 해먹 위에..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