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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칩앤데일31

칩앤데일 (14) 망원동을 헤매이다가 '안녕 망원동'이라는 소품샵을 찾았다. 문밖에 거대한 알린이 앉아 있어서 눈에 띈다. 가게 자체는 작고 오밀조밀하다. 원래는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밖에 진열해 둔 칩앤데일 에어팟 케이스를 보는 바람에 들어섰다. 안에 들어가니 또 은근 뭐가 많길래 샅샅이 훑어서 칩앤데일 쇼핑을 했다. 일단 담아 준 봉투부터 몹시 디즈니 디즈니! 내 발길을 잡은 에어팟 케이스. 칩 에어팟 케이스라고 불러야지. 크게 달린 칩은 귀여운데! 고리에 달린 작은 칩은 눈이 왜 사시인가요...? 살 땐 미처 못 봤던 부분이라 사진 찍으면서 발견하고 혼자 미친 듯이 웃었다. 이건 거기서 산 건 아니지만 이날 만난 지인에게 받은 데일 미니 피규어. 작고 소중해,너무 귀여워. 이건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 2020. 2. 12.
칩앤데일(13) 대학로 텐바이텐에 갔을 때 뜻밖의 쇼핑을 했다. 텐바이텐 매장 한쪽에 디즈니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칩앤데일 제품도 꽤 있었다.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몇 가지 사왔다. 먼저 크리스탈 그립톡. 안 그래도 그립톡을 사려고 했는데 여기서 팔길래 샀다. 크리스탈 그립톡이라 쓰다 보니 잔기스가 살벌했다. 한번 떨어뜨려서 찍힘도 생기고. 뭣보다 내가 좀 험하게 쓰는지 쓰다가 그립톡이 부서졌다. 데일을 써도 되지만 또 망가질까 봐 차마 못 꺼내 쓰고 있다. 내구성이 좀 아쉽다. 가격은 15000원이나 줬는데 말이다. 너무 귀여운 핀 배지. 보자마자 이건 사야 해!를 외치며 샀다. 핀 배지는 사실 잘 꽂지 않는데 왜 보면 자꾸 사고 싶을까. 게다가 칩앤데일이니까 안 살 수가 없었다. 아무리 봐도 귀엽다. 저렴해서 사.. 2020. 1. 20.
칩앤데일(12) 디즈니스토어에서 모처럼 칩앤데일 직구를 했다. 사실 직구한 지는 한 달 지났는데, 밀린 포스트 쓰다 보니 이제서야 쓴다. 이번에는 몰테일에서 선박 운송을 시도해 봤는데 징글징글하게 오래 걸렸다. 한 2주 걸린 것 같은데 11월19일에 주문해서 12월5일에 받았다. 급한 물건이 아니라면 선박 운송도 할 만하긴 한데 중간중간 조회가 안 되는 기간이 길어서 답답하다.아무튼 배 타고 물 건너 온 택배. 데이지와 도널드 덕에 싸여서 왔다. 제일 처음 소개할 건 니팅 칩앤데일. 이 얘들은 뜨개인형인 점이 독특하다. 홈페이지상에서는 그다지 예뻐 보이지 않아서 살까 말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느낌이 또 안 나올 거 같아서 구매했다. 요즘 나오는 칩앤데일 인형은 다 엄청 오동통한데 비해서 얘네는 비교적 원본에 가깝게 .. 2020. 1. 16.
칩앤데일 폰케이스 핸드폰을 바꿨으니 폰케이스도 새로 장만해야 했다. 원래는 예쁜 보라색을 자랑하려고 투명 젤리 케이스를 사 놨는데 생각보다 너무 듬직하지 못한 손맛에 기겁해서 좀 더 튼튼한 케이스를 사기로 했다. 난 칩앤데일을 좋아하니까 이번에 폰케이스도 칩앤데일로 샀다. 칩앤데일 폰케이스는 없진 않은데, 아이폰 11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아무튼 최종 선택은 이것. 예쁜 겨자색 케이스다. 칩과 데일이 사이좋게 등배지기 중!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이렇게 케이스 뚜껑을 열 수 있는데, 열면 나오는 공간에 카드를 2장 수납할 수 있다. 카메라를 위한 공간이 이렇게 뻥 뚫려 있다. 참 구멍 크다. 첨엔 너무 커서 경악했는데 보다 보니 옆으로 돌려 보면 눈 크고 애교점 있는 로봇 같기도 해서 점점 정드는 중이다. 아무튼 튼튼..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