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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35

마포 프릳츠 커피 모처럼 프릳츠 커피에 원두를 사러 방문했다. 프릳츠 커피는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다. 빵이 맛있고 관련 상품들이 귀여워서 좋아한다. 하지만 늘 사람이 많은 편이고 매장이 다소 시끄러운 편이라 앉아서 먹고 오는 일은 잘 없다. 갔더니 이렇게 장갑 판다는 포스터도 붙어 있다. 저 물개 상표가 깜찍하다. 밀가루는 곰표, 커피는 물개표 이런 느낌이다. 오늘은 뭔일인지 빵이 많았다. 게다가 정렬도 잘 되어 있다. 프릳츠는 빵도 맛있다. 난 크루아상을 잘 사 먹는다. 프릳츠 굳즈도 뭔가 더 종류가 늘었다. 오랜만에 갔더니 이렇게 생긴 냉장고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귀엽다. 안에 파는 것은 콜드브루 커피인데, 패키지가 예뻐서 하나 샀다. 가격은 3500원. 이름이 꿀꺽꿀꺽이다. 귀여워라. 하지만 한 가지 .. 2019. 2. 27.
공덕 중식당 품회구 동네에 중식당 하나 없는 곳은 없을 거다. 이 동네에도 몇몇 중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직장인들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중식당은 두 군데로, 산찬미와 품회구다. 산찬미는 저렴하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군만두 서비스가 너무 좋다. 품회구는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마음에 든다. 품회구에서 이번에 꿔바로우와 소고기탕면(우육탕면)을 먹었다. 꿔바로우는 작은 것이 15000원이었고, 소고기탕면은 9000원이었다. 사실 꿔바로우는 양꼬치 가게에서 먹을 때가 제일 맛있게 느껴지는데, 품회구 꿔바로우는 괜찮은 편이다. 적당히 달콤하고 양도 많다. 식었을 때도 반죽이 너무 퍼지지 않고 적당히 쫄깃하게 양념을 품어서 맛있다. 우육탕면은 딘타이펑 같은 곳에서 먹었던 것과는.. 2019. 2. 25.
피콕 분식 울트라 빅핫도그 쌀눈 핫도그는 맛있다. 그러나 우리 집 근처이는 명랑이 없다. 갓 튀긴 따끈하고 다양한 종류의 핫도그가 먹고 싶었다. 아쉬운 대로 이마트에서 피콕 울트라 빅핫도그 쌀눈을 샀다. 다른 핫도그도 많았지만 평이 대체로 좋고 쟌슨빌 소시지를 썼다고 해서 샀다. ​ 요렇게 생겼다. 포장은 피콕스럽다. 꽤 크기가 큰 봉투라서 좀 놀랐다. ​ 포장을 까면 이렇게 소포장이 4개 들었다. 다른 인스턴트 핫도그들보다 크다. 무게도 제법 묵직하다. 두근두근. ​ 전자레인지에 신나게 1분 30초를 돌렸다. 그다음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케첩을 뿌렸다. 1분 30초를 덥히니까 아주 뜨겁진 않고 딱 먹기 좋았다. ​ 핫도그 옷에서 튀겼을 때 특유의 바삭함과 기름맛를 느낄 수는 없다. 하지만 소시지가 맛있어서 용서된다. 튀김옷은 그저 소세.. 2019. 2. 24.
앱스토어 계정 국가 변경 미국->한국 앱스토어 계정의 국가를 미국에서 한국으로 옮기는 포스트다. 이 포스트를 굳이 써야 하는가? 기본적으로 틀은 같은데, 요즘 집에만 있어서 쓸 게 없으니까 한 번 쓴다. 준비물. 미국 계정이 로그인된 앱스토어.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우측 상단에 내 프로필(나는 개 모양 사진이지만, 보통 파란 인간 상체 실루엣이다)을 누른다. 계정에서 내 계정을 한 번 더 누르고,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Country/Region 항목을 누른다. 국가 또는 지역 변경이라고 뜨는데, 나는 한글로 떴지만 영어로 뜨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누르는 건 하나뿐이니 당황하지 말고 누른다. 주르륵 뜨는 국가 중 한국을 찾아 나선다. K로 시작하니 K 항목으로 가서 Korea, Republic of를 선택한다. 이용약관은 읽고 싶다면 읽고, .. 201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