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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펠트/양모펠트 BT21 망(Mang)을 만들었다 오늘은 BT21 망(Mang)을 만들었다. 망은 만들기 전에 겁을 많이 냈다. 갈기도 어려워 보이고, 갈기 끝에 꼬리로 추정되는 무언가도 이어지고! 게다가 탈을 쓴 것 같은 부분과 코도 굉장히 어려워 보였다. 난이도로 치면 좀 더 뒤에 해야 했는데, 코야 코 만드느라 섞은 양모를 얼른 쓰려고 만들었다. 일단 ㄱ모양으로 베이스울을 뭉치고 하늘색 양모를 씌웠다. 그다음 몸통도 베이스울로 만들고 연보라색 양모까지 씌웠지만, 붙이려고 보니 크기가 안 맞는다! 작게 한다고 했는데도 너무 몸이 튼실해질 것 같다. 이건 폐기하고 다시 만들었다. 두 번째 몸통은 베이스울을 쓰지 않고 보라색 양모로만 뭉쳐서 만든 뒤 머리에 붙였다. 머리에 붙일 때는 가면을 쓴 것 같은 느낌을 내고자 안쪽으로 깊숙이 찔러서 몸통이 머리 .. 2019. 1. 31.
애플워치 4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이 설정을 끄자 애플워치4는 3보다는 배터리가 개선되었다지만, 2~3일에 한 번은 충전을 해 줘야 한다. 부지런한 사람이면 괜찮지만, 귀찮거나 아님 나처럼 50퍼센트 밑으로 배터리가 떨어질 때 불안감을 느낀다면 설정을 바꿔서 배터리를 아껴야 한다. 제일 배터리를 크게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손목을 올릴 때마다 환하게 켜지는 화면을 끄는 것이다. 이게 내가 시계를 보려고 손목을 든 게 아니여도 켜지기 때문에 은근 신경이 쓰인다.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애플워치에서 끄거나, 아니면 아이폰에서 '나의 시계' 앱에서 끄거나. 1. 애플워치에서 끄기. 디지털 크라운을 눌러 앱들이 날 반기는 곳으로 가자. 여기서 설정을 찾는다. 아이폰에서 자주 본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설정에서 일반을 클릭클릭. 여기서 화면 깨우기로 진.. 2019. 1. 30.
티룸 강남 춘화당 날이 춥지만 배는 불러서 찾아간 춘화당. 강남에서 뭐하지 하다가 그 자리에서 검색해서 찾아갔다. 맨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빵집 같은 곳인 줄 알았다. 태극당이랑 어쩐지 비슷한 느낌일 거 같았기 때문이다. 차를 팔아도 엽차만 팔 거 같은 이름과는 달리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곳이었다. 강남 번화가나 대로변에서는 좀 떨어져 있는데, 근처에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잡고 찾아가면 된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으니까 참고하기! 갔을 때는 딱 두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안이 더 크다. 꽤 유명한지 위치가 찾기 쉽지 않은 거 같은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티룸이라 차 종류가 많고 디저트류는 차의 구색에 비해 단출하다. 나는 마리앙투아네트, 같이 간 친구는 로열 밀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차를 마시니까 스콘.. 2019. 1. 29.
애플워치 스크린샷 찍기/화면 방향 바꾸기/사진 찍기 딱히 내가 기계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애플이나 구글의 제품은 쓰기 쉽지 않다고 여긴다. 친절하지 않아서 내가 이것저것 찾아봐야 하는 게 많기 때문이다. 좋게 말하면 기능이 많아서 사용자가 미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애플 제품 쓰면서 검색 한 번 안 해 본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용어도 낯선 경우가 많으니까. 막 갑자기 동기화한다고 그러면 난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 아무튼 정말 별거 아니지만, 사소한 사용법을 적어 둔다. 1. 애플워치에서 스크린샷 찍기. 애플워치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남길 수 있다. 물론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나의 시계 앱으로 들어가서 일반을 누른다. 일반에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가 뜨는데 스크린샷 활성화에서 버튼을 초록색이 보이도록 설정해 주자. 밑에 써 있듯이 측.. 2019. 1. 28.
니들펠트/양모펠트 BT21 코야(KOYA) 만들었다 BT21 만들기 3탄. 오늘은 코알라 코야(KOYA)를 만든다. 난이도가 낮아 보이는 캐릭터부터 만들고 있다. 코야는 코에 딱 맞는 양모색이 없다. 그래서 드디어 슬릭커를 써 봤다. 양모색은 대충 이렇게 섞으면 내가 원하는 색이 나오겠다 싶게 적당한 양을 추려서 이렇게 적당히 풀어 둔다. 너무 많이 섞으려고 하면 잘 안 되니까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양모를 슬릭커 위에 얹고 이렇게 슬릭커끼리 슥슥 비벼 준다. 슬릭커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비비기도 하고, 위, 아래 골고루 삭삭 비벼 보자. 비비다 보면 서로 마주 보게 하고 한 방향으로 밀면 슬릭커 한쪽에만 털이 모이기도 한다. 하다 보면 아하! 이렇게 하면 섞이고 이렇게 하면 한쪽으로 모이는구나 하고 알게 된다. 섞다가 한쪽으로 모이게 해서 뽑고 상태 .. 2019. 1. 27.
디저트 너무 맛있다 강남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맛있고 저렴한 디저트는 잘 없지만 맛있고 비싼 디저트는 많다. 이미 많이들 알고 유명한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에 가 봤다.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금방이고, 강남역에서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좀 걸으면 어떤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나 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가게 안. 이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창가에 앉아서 비타민D 합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좋았다.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맛있음을 뽐내는 디저트들. 종류도 많고 딱 봐도 맛나 보여서 고르는 데 애먹었다. 고른 것은 솔티카라멜 밀푀유랑 바미아. 바미아는 몽블랑이다. (둘다 8000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것이.. 2019. 1. 26.